박건연(47) 전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방송해설위원으로 코트에 복귀한다.
박 전 감독은 10일 오후 5시 안산에서 벌어지는 신한은행-금호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09~10 시즌 동안 SBS스포츠에서 해설을 맡는다. 박 전 감독은 2007~2009년 우리은행 감독을 역임하기 전에도 KBS N 등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감독 시절 '덕장'으로 정평이 났던 박 전 감독은 9일 "해설위원으로 농구를 보는 것도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아 마이크를 잡기로 했다"며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해드리기 위해 발로 뛰는 해설위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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