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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소설, 어떻게 쓸 것인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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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소설, 어떻게 쓸 것인가 外

입력
2009.10.1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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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소설, 어떻게 쓸 것인가 프랜신 프로즈 지음. 피츠제럴드의 조어법, 마르케스의 문단나누기, 조이스의 캐릭터 등 거장들을 통해 소설 쓰는 법을 소개하는 소설창작 안내서. 윤병우 옮김. 민음사·368쪽·1만5,000원.

▦지구촌 시대의 문학 김욱동 지음. 데리다, 알튀세, 들뢰즈 등 서구 학자들의 이론과 페미니즘, 문학 생태학 등을 적용해 김춘수, 정지용, 김광규 등의 문학작품을 새롭게 읽어내는 평론집. 황금알·327쪽·1만7,000원.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미치오 ??스케 지음. 개와 고양이가 다리가 부러진 채 살해되는 마을을 무대로 동물살해 진범 찾기의 과정을 환상적으로 묘사한 추리소설. 김윤수 옮김. 들녘·464쪽·1만2,000원.

▦초록징검다리 김규화 지음. 1963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의 시선집. 투명한 언어로 존재의 심연을 환기시키는 시인의 시 세계를 개관할 수 있는 시 267편을 묶었다. 시문학사·501쪽·2만원.

▦물의 형태 안드레아 카밀레리 지음. 한 유력 정치인의 죽음을 소재로, 미디어로 치장된 권력자들의 실체, 정계 속 인간관계의 허구와 야욕 등을 그린 추리소설. 음경훈 옮김. 새물결∙248쪽∙1만1,900원.

어린이ㆍ청소년

▦나는 나야 그렇지? 바이에른 아동철학아카데미 엮음. '배우는 철학'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철학'의 첫걸음. 15가지의 주제를 각각의 철학동화로 풀어내고 어린이들의 사고를 자극하는 물음을 덧붙였다. 시금치ㆍ128쪽ㆍ1만2,000원.

▦아메리카를 누가 처음 발견했을까? 러셀 프리드먼 지음. 콜럼버스는 아메리카를 가장 늦게 발견한 탐험가다? 누가, 어떻게 아메리카를 처음 발견했는지 다양한 이론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강미경 옮김. 두레아이들ㆍ104쪽ㆍ1만2,000원.

▦고추장 담그는 아버지 윤희진 글ㆍ이강훈 그림. 한국사 속 인물들을 두 명씩 묶어, 그들의 관계 속 지혜를 배운다. 당대 생활상이 살아있는 역사 공부는 덤이다. 책과함께어린이ㆍ168쪽ㆍ9,500원.

▦황금공주 빅토리아 칸 지음. 공주병 걸린 핑크 공주와 황금색 유니콘 골디의 환상적인 하루를 다룬 그림책. 핫핑크와 황금색을 사용한 화려한 그래픽이 흥미를 더한다. 정준형 옮김. 달리ㆍ40쪽ㆍ9,500원.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 지음. 빅뱅과 블랙홀, 상대성이론 등 우주물리학의 핵심을 담은 동명의 저서를 쉽게 풀어냈다. 전대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ㆍ200쪽ㆍ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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