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다저스, 디비전 첫 승/ 토레 > 라루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다저스, 디비전 첫 승/ 토레 > 라루사

입력
2009.10.12 00:47
0 0

조 토레(69) LA 다저스 감독은 96년 뉴욕 양키스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첫 5시즌에서 4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토레 감독은 2007년까지 양키스에서만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구며 메이저리그 '대표명장'이 됐다. 지난해 다저스로 옮긴 뒤로도 토레 감독은 2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다.

토니 라루사(65)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정규시즌 2,551승으로 이 부문 역대 3위를 달리고 있다. 96년 오클랜드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옮긴 라루사 감독은 첫해 지구우승을 시작으로 2000~02년, 2004~06년 그리고 올해까지 세인트루이스를 8번이나 가을잔치로 안내했다. 라루사 감독은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저스가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5전3선승제) 첫판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레 감독은 개인통산 포스트시즌 81승째(1위)를 기록했다. 두 팀간의 2차전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8승8패, 2.79), 세인트루이스는 애덤 웨인라이트(19승8패, 2.63)를 선발로 출격시킨다.

다저스의 물량공세가 돋보였다. 다저스는 선발 랜디 울프가 3-2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를 맞자 제프 위버를 올려 불을 껐고, 이후 로날드 벨리사리오, 궈홍치, 조지 쉐릴, 조너선 브록스턴을 차례로 투입해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박찬호가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는 콜로라도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클리프 리의 9이닝 1실점 완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미네소타를 7-2로 누르고 먼저 1승을 신고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