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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 닥터] <40> 처진 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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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 닥터] <40> 처진 볼살

입력
2009.10.0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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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몇 살이세요. 나이보다 어려 보여요.' 적당한 얼굴 살집과 윤기 나는 피부는 모든 여성의 로망이다.

몸매가 아무리 매력적이어도 볼살이 많으면 불독처럼 보이고 심술궂게 보이기 쉽다. 반대로 볼살이 너무 없으면 광대뼈가 두드러지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이래저래 처진 볼살은 아름다움의 적이다. '동안(童顔) 신드롬'이 거세진 것도 이 때문이다.

처진 볼살은 볼 부위의 지방과 근육, 피부가 줄어들고 처져 생긴다. 나이 들면 피부재생 능력이 둔화되고 탄력도 떨어져 피부 진피 내 콜라겐 섬유량이 줄어들면서 주름이 생기기 쉽다.

문제는 처진 볼살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해결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따라서 고주파레이저를 이용해 노화한 콜라겐을 수축시켜 피부를 회복하게 하거나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처진 볼살과 잔주름을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주파레이저로는 써마지 리프트 레이저와 폴라리스 레이저가 있다. 이들 레이저는 피부표면을 손상하지 않고 새로운 콜라겐을 재생하면서 주름을 완화한다.

집에서 간단한 마사지를 이용해 처진 볼살을 올려 주고 예방할 수도 있다. 먼저 엄지 손가락을 세워 광대뼈의 가장 아래에 있는 뼈 부위를 점선대로 눌러 지압한다(사진1). 양쪽 손바닥을 볼에 대고 20초 동안 지그시 누른 다음 광대뼈에 대고 앞뒤로 10회씩 원을 그리듯 돌려 준다(사진 2).

도움말= 백용관 강북이지함피부과 원장

권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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