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석 세계펜싱 사브르 4강 불발
한국 펜싱 사브르의 간판 오은석(26ㆍ상무)이 2009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했다. 오은석은 6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보리스 상송(프랑스)을 15-12로 꺾고 8강까지 올랐지만 다음 경기에서 니컬러스 림바흐(독일)에게 10-15로 져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 방신봉 은퇴 1년만에 배구코트 복귀
'거미손 센터' 방신봉(34)이 KEPCO45 구단 선수로 정식 등록해 은퇴 1년 만에 프로배구 코트에 돌아왔다. KEPCO45는 6일 방신봉의 전 소속구단인 LIG손해보험으로부터 받은 이적 동의서 등을 첨부해 한국배구연맹(KOVO)에 선수 추가 등록 요청서를 보냈고 KOVO는 곧바로 관련 사실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등번호 4번을 받은 방신봉은 연봉 5,780만원에 계약했다.
■ 전주 KCC, 전 LG 용병 존슨 영입
프로농구 전주 KCC가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뛰었던 아이반 존슨(25)을 영입했다. KCC는 7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맥 턱(34)을 존슨으로 교체해 15일 개막하는 2009~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부터 출전시키기로 했다. 키 200.3㎝에 119.1㎏의 육중한 체구가 돋보이는 존슨은 지난 시즌 LG에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19점, 7.3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 박주영 "작년보다 나은 활약하겠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주전 공격수 박주영(24ㆍAS모나코)이 작년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영은 14일 치러질 세네갈과 평가전을 위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에서 "기회가 찾아오면 최대한 살려 골을 넣겠다"면서 "작년보다 더 많은 골과 도움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16일 왼쪽 발꿈치를 다친 뒤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프랑스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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