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기를 기다려온 가을 신규 분양시장이 이번 주부터 열린다. 특히 '반값' 아파트로 불리며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이 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감에 따라 청약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4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6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군포시 당동2지구 C-1블록에서 공급하는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7일에는 국가유공자ㆍ기관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보금자리 주택 사전예약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서울 강남 및 서초,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개 지구에서 1만4,295가구가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된다.
9일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 공덕5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같은 날 현대건설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공급할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일반에 공개한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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