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8일 국회 인사청문 대상을 차관급까지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인사청문 대상을 모든 차관급 공직 후보자로 확대하는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 차관 외에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국가인권위원장도 청문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관 등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해선 청문 경과보고서와는 별도로 '임명 동의 결의안'을 본회의에 제출, 표결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장재용 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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