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 지구 온난화를 막고 건강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탄소 중립의 숲'이 만들어 진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28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용인시 남사면 도유림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는 협력 MOU를 체결했다. 경기도가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도는 11월부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야산에 1.7ha(약 5,100평) 규모의 탄소중립의 숲 1호를 조성하게 된다. 탄소 중립의 숲 조성에 필요한 비용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기금을 지정기탁 받아 추진한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 숲'은 각종행사와 일상생활에서 배출된 탄소량과 이미 수년 동안 발생시킨 탄소량을 일정부분 상쇄시키기 위해 숲을 조성하는 기후보호 프로그램의 하나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