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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소리꽃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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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소리꽃 外

입력
2009.09.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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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예술

▦소리꽃 유익서 지음. <새남소리> (1981), <민꽃소리> (1989)에 이어 20년 만에 발표한 우리소리 3부작의 마지막 작품. 한 가인이 생을 바쳐 득음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민음사∙312~316쪽(전2권)∙각 권 1만1,000원.

▦연꽃도시 한한 지음. 2004년 중국의 대도시를 무대로, 고도로 물질화한 신중국에서 정신적 병폐와 혼란을 겪는 중국 젊은이들의 현실을 날카롭게 묘파했다. 박명애 옮김. 랜덤하우스∙344쪽∙1만2,000원.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 김진규 지음. 조선 성종대의 한성을 무대로 성격이 드센 부인과 함께 사는 공생원이 뒤늦게 가진 아이의 생부를 찾기 위해 펼치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렸다. 문학동네∙248쪽∙1만원.

▦에피 브리스트 테오도르 폰타네 지음. 북부 독일 귀족 집안의 무남독녀로 태어난 여주인공이 원치 않은 결혼을 하고, 우연히 불륜을 저지르며 겪는 비극적 운명을 그린 장편소설. 김영주 옮김. 문학과지성사∙432쪽∙1만3,000원.

▦깨소금과 옥떨메 박범신 지음. 야살스러운 여고생 얄개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여고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청춘소설. 1980년대초 절판됐던 작품을 복간했다. 이룸∙304쪽∙1만원.

■어린이ㆍ청소년

▦바다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가코 사토시 글ㆍ그림. 바다를 7년 동안 조사, 연구한 저자가 생태계와 자연 현상 등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700개의 바다 생물을 다룰 정도로 총체적인 과학그림책. 고향옥 옮김. 청어람미디어ㆍ56쪽ㆍ1만2,000원.

▦20인의 철학자 편지 고수유 글ㆍ김준영 그림.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노자 등 동서양 대표 철학자들이 자신의 삶과 철학을 편지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거인ㆍ176쪽ㆍ1만원.

▦그들의 무덤은 구름 속에 아네트 비비오르카 지음.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자행한 유대인 학살의 역사를, 엄마와 딸이 나누는 대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냈다. 최용찬 옮김. 난장이ㆍ144쪽ㆍ9,000원.

▦우리 소리 우리 음악 김명곤 글ㆍ이인숙 그림. 전 문화부 장관으로 영화 ‘서편제’에도 출연한 저자가 대표적인 우리 음악과 악기 등을 시대별로 정리했다. 국립국악원과 국악방송이 선곡한 CD도 제공한다. 상수리ㆍ104쪽ㆍ1만1,000원.

▦청소년을 위한 뇌 과학 니콜라우스 뉘첼 등 지음. 인간 심리와 행동의 비밀을 밝혀줄 학문으로 최근 각광받는 뇌 과학을 일상생활과 관련 지어 쉽게 설명한다. 비룡소ㆍ296쪽ㆍ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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