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한일프로농구 챔프전 우승
지난해 한국프로농구(KBL) 우승팀 전주 KCC가 27일 전주에서 열린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에서 일본리그 우승팀 오키나와 골든 킹스를 93-8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1차전에서 4점 차로 패했던 KCC는 1승1패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우승컵을 가져갔다. 22점을 폭발한 KCC 강병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상금 1,000달러(약 120만원)를 받았다.
■ KCC 한일프로농구 챔프전 우승
곽예지(대전체고)가 26일 밤(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니하운 운하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 2009 국제양궁연맹(FITA) 양궁월드컵 파이널대회 리커브 결승에서 중국의 자오 링을 113-108(120 점 만점), 5점 차로 꺾고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곽예지가 처음이다. 곽예지는 상금으로 2만 달러(약 2,300만원), 3위에 입상한 윤옥희(예천군청)는 5,000달러(약 590만원)를 받는다.
■ 추신수 시즌 18호 솔로홈런
'추신수(27ㆍ클리블랜드)가 2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선제 솔로홈런(18호)을 뿜었다. 추신수는 남은 8경기에서 홈런 2개를 보태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다. 5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4리. 추신수가 3할로 시즌을 마치면 한국인으로는 처음이 된다.
■ 이치로 프로 18년만에 첫 퇴장
'일본산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36ㆍ시애틀)가 27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방문경기에서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3루에서 상대 왼손 선발투수 데이비드 퍼시로부터 3구 삼진을 당한 뒤 스트라이크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1992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데뷔한 이치로는 프로 18년 만에 처음으로 퇴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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