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도 휘발유를 싸게 판매하는 주유소를 찾을 수 있게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5일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을 확대 개편, 홈페이지를 접속하지 않고도 휘발유 등의 유가 정보를 제공받는 휴대폰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위젯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휴대폰에서 무선인터넷을 접속한 뒤 번호 5104를 누르면, 언제 어디서든지 휘발유 경유 LPG 등의 주유소 판매 가격을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도 이용자가 주변 또는 원하는 지역에 있는 주유소 및 LPG충전소를 검색해 가격 확인도 가능하다. 또 오피넷 사이트에서 위젯 프로그램을 다운받기만 하면, 이후부턴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PC바탕화면에서 유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피넷은 이와 함께 차량용 내비게이션 일부 기종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서도 기름값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오피넷에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주유소는 지난해 4월 개통 당시 7,303개에서 현재 1만2,611개로 늘어나 전국 주유소의 98%를 망라하고 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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