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원박람회' 유치… 친환경 생태도시 탈바꿈 자신
"순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최근 2013년 세계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노관규(50) 전남 순천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는 27만 시민들이 환경을 잘 지켜내고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세계정원박람회는 1조3,32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7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1만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시재생으로 도시의 틀을 바꾸는 정원박람회는 순천만의 항구적인 보전과 관광생태산업 육성 등 정부의 녹색성장산업과 맥을 같이해 주목된다.
노 시장은 "순천만의 자연여건을 최대한 살리고 자연과 생태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박람회를 개최해 미래형 생태도시의 모델을 세계에 제시하겠다"며 "순천이 대한민국 생태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순천=김영균기자 ykk22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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