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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양양 하조대·곡성 도림사 계곡 명승 지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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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양양 하조대·곡성 도림사 계곡 명승 지정 外

입력
2009.09.2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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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하조대·곡성 도림사 계곡 명승 지정

문화재청은 강원 양양군 하조대, 전남 곡성군 도림사 계곡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조대는 기암괴석과 바위섬으로 이뤄진 암석해안으로 조선의 개국 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은둔했던 곳이다. 도림사 계곡은 해발 73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용소, 소금쟁이소 등 여러 소를 이루고 있다.

■ '중봉조선생일군순의비' 복원 완료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 경내 '중봉조선생일군순의비'의 복원 작업을 1년 만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비는 임진왜란 당시 조헌과 영규대사가 이끈 칠백의사가 왜군으로부터 청주성을 되찾고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내용을 담은 사적비로, 1940년 일제에 의해 폭파됐었다. 23일 제막식과 함께 '칠백의사 순의 제향(殉義 祭享)' 행사도 열린다.

■ 연세대 '사회인문학' 모색 학술대회

연세대 국학연구원은 '인문학의 현실과 사회인문학의 과제'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25일 교내 학술정보원에서 연다. '21세기 실학'으로서의 인문학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성찰 소통 실천을 과제로 사회인문학이라는 방법론의 창안 필요성을 짚는다. 백영서, 박명림 연세대 교수와 김상환 서울대 교수 등이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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