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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게브르셀라시에 베를린 마라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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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게브르셀라시에 베를린 마라톤 우승

입력
2009.09.2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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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브르셀라시에 베를린 마라톤 우승

'마라톤 황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6ㆍ에티오피아)가 2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열린 제36회 베를린마라톤 남자부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6분08초로 대회 4연패를 이뤘다. 게브르셀라시에는 그러나 무더운 날씨 탓에 자신의 세계기록(2시간3분59초)을 갈아치우는 데엔 실패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계기록을 작성하는 등 3년 연속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 한국 쇼트트랙 金 8개중 5개쓸어

올림픽시즌인 2009~10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8개 가운데 5개를 휩쓸었다. 한국은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이정수가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남녀 계주팀이 모두 우승했다. 전날 열린 남자 500m와 1,500m에선 곽윤기와 성시백이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4종목을 석권했다.

■ 크로캅, UFC 산토스에 TKO패

'하이킥의 달인'이란 별명으로 K-1 무대를 주름잡던 미르코 크로캅(34)이 20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103에서 브라질의 주니어 도스 산토스(25)에게 TKO패했다. 산토스의 주먹 공격에 오른쪽 눈 위가 찢어진 크로캅은 출혈이 심하자 3회 종료 2분을 남기고 기권했다.

■ 추신수 2루타$ 4경기 연속안타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4번타자 추신수(27)가 시즌 35호 2루타와 함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0일 오클랜드와의 방문경기에서 0-6으로 뒤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3할2리가 됐고, 클리블랜드는 4-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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