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국제자동차경주 지원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법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라남도와 대회운영법인인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KAVO)이 추진해온 F1 지원법은 97.74%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국내에서 자동차경주와 관련한 법령이 제정되기는 이번이 처음. KAVO는 대회예산과 관련해 국비 지원의 근거가 마련됐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 대회를 1년여 앞두고 조직위 구성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최고 권위의 자동차경주선수권인 F1 월드챔피언십은 내년 10월 처음으로 한국(전남 영암)에서 '코리아 그랑프리'라는 이름으로 막을 올린다.
■ 삼성생명-대한항공 실업탁구 슈퍼리그 챔프전
실업탁구 삼성생명이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KRA컵 슈퍼리그 2009 여자 단체전 2라운드에서 KRA를 3-0으로 완파했다. 3승2패로 조 2위를 확정한 삼성생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대한항공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박미영과 조하라가 1, 2단식에서 각각 박영숙과 김숭실을 3-1로 제압해 승리를 이끌었다.
■ 사단법인'초록자전거물결운동' 발족
전국적인 자전거 열풍에 발맞춰 사단법인 '초록자전거물결운동'이 최근 발족됐다.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회장을 맡고 이영걸 전 한국체육기자연맹 사무총장이 사무총장으로 일하는 초록자전거물결운동은 보다 체계적인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김주희 여자국제복싱협회 우수선수로 선정
세계 여자프로복싱 3개 기구 통합타이틀을 차지한 김주희(23.거인체육관)가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올해의 우수선수로 선정됐다.김주희의 트레이너인 정문호 거인체육관 관장은 16일 "라이언 위소우 WIBA 회장 명의로 김주희가 올해의 우수선수상과 감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이메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프로복싱 사상 WIBA 우수 선수상을 받기는 김주희가 처음이다. 정 관장은 김주희를 세계적인 복서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WIBA 올해의 최우수 트레이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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