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15호 홈런 희섭기록과 타이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전서 시즌 15호 홈런(2점)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최희섭(현 KIA)이 2004, 2005년 기록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안타를 터뜨린 추신수의 타율은 3할이 됐고 클리블랜드는 13-6으로 이겼다. 한편 필라델피아 박찬호는 뉴욕 메츠전(9-10 필라델피아 패배)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홀드째를 따냈다.
■ 한국 야구월드컵 예선 2R 진출
한국이 1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38회 야구월드컵 C조 예선 3차전서 네덜란드령 앤틸리스에 5-9로 졌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조 3위에 머물렀지만 실점이 적어 16강이 겨루는 2라운드에 턱걸이했다.
■ 김지훈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등극
김지훈(일산주엽체육관)이 13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펼쳐진 국제복싱기구(IBO) 슈퍼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졸라니 마랄리(남아공)를 9라운드 KO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지훈은 생애 처음으로 세계타이틀 도전에 성공하는 동시에 한국 남자 프로복싱 유일의 세계 챔피언이 됐다.
■ 이신바예바 대구육상 출전
여자 장대높이뛰기 간판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한국에 온다. 대구국제육상조직위는 13일 이신바예바와 캠벨 브라운(자메이카), 앨리슨 펠릭스(미국) 등이 방한한다고 발표했다. 여자 200m의 브라운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고 펠릭스는 세계선수권 3연패자다.
■ 한국 장애인배드민턴 2연패
한국이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폐막한 2009 세븐럭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 9개, 은 4개, 동 3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따 2007년 방콕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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