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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 '강원 챔피언' 배희선씨, 동해 여행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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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 '강원 챔피언' 배희선씨, 동해 여행안내서 발간

입력
2009.09.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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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챔피언' 배희선씨, 동해 여행안내서 발간

바둑계에서 알아주는 산꾼이요, 글쟁이이자, 사진작가인 강원 강릉시 '최고수바둑교실'의 배희선 원장이 <강원도, 동해안을 가다> 라는 제목의 여행 안내서를 펴냈다.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동해시 강릉시 삼척시 등 7개 시·군을 구석구석 훑으면서 산과 명소 문화유적 사찰 등 이름난 관광 명승지와 해수욕장은 물론, 각 지역에서 계절별로 벌어지는 다양한 축제와 가 볼만 한 맛집까지 상세한 지도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모두 저자가 직접 찍었다.

강원도 토박이로 23년째 강릉시에서 바둑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는 저자는 1997년 전국바둑교실원장 바둑대회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짱짱한 아마 6단 기력의 '강원 챔피언'이다. 도서출판 산악문화, 264쪽, 1만2,000원.

■ 한국 기사 소속팀들 중국리그서 선두권 형성

최근 중국리그에서 이세돌과 최철한의 희비가 엇갈렸다. 5일 벌어진 올 후반기 갑조리그 첫 경기에서 꾸이저우팀 주장 이세돌이 베이징신싱팀의 주장 펑첸에게 불계패한 반면, 시안팀 주장 최철한은 산뚱팀 주장 저우허양에게 반집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틀 후 열린 제13라운드에선 이세돌과 최철한 모두 광시팀의 딩웨이와 상하이팀의 창하오를 이겨 각각 5승째를 올렸다.

그동안 중국리그에서 19연승을 올렸던 이세돌은 휴직 후 가진 전반기 마지막 경기와 후반기 첫 경기서 패배, 올해 5승2패를 거뒀으며 올해 처음 중국리그에 출전한 최철한은 5승1패를 기록했다. 스촨팀에서 뛰고 있는 이영구는 4승2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13라운드 현재 팀 성적은 이영구의 쓰촨팀이 1위를 달리고 있고 최철한의 시안팀이 3위, 이세돌의 꾸이저우가 4위를 차지해 한국 기사들의 소속팀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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