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예술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박찬일 지음. 잡지 편집장 출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장인 지은이가 들려주는 이탈리아 음식·전통·문화 이야기. 창비 · 292쪽 · 1만3,000원.
▦내 안의 살인마 짐 톰슨 지음. 텍사스의 보안관이 벌이는 잔혹한 연쇄살인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박산호 옮김. 황금가지 · 284쪽 · 9,000원.
▦문학의 바깥을 상상하자 이경돈 지음. 광고카피, 개그 유행어, 구호와 노래 등과 문학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인 저자가 전개하는 문학론. 소명 · 544쪽 · 2만9,000원.
▦외등의 시간 권인하 지음. '생은, 슬픔의 서랍에 손때를 먹이는 일'. 현대인의 소외와 고독, 생활의 피로와 희망 등을 노래한 시인의 3번째 시집. 동학사 · 116쪽 · 7,000원.
▦그림의 그림자 박항률 지음. 중견 서양화가인 저자가 천마, 삼족오 등 상상의 동물을 소재로한 환상적 시편을 그림과 함께 엮었다. 시작 · 152쪽 · 9,800원.
어린이ㆍ청소년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 마인데르트 드용 지음ㆍ김무연 그림. 중일전쟁 중 홀로 일본군 점령지에 놓인 중국 소년이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험난한 여정을 소년의 시각에서 그린 책. 이병렬 옮김. 을파소ㆍ224쪽ㆍ9,800원.
▦꽃그늘 환한 물 정채봉 지음ㆍ김세현 그림. 흰구름이 바라 본 산 속 깊은 곳에 사는 한 스님의 이야기. 사람과 생명을 소중히 하고, 더불어 사는 마음을 일깨워 준다. 길벗어린이ㆍ36쪽ㆍ1만1,000원.
▦마음으로 듣는 노래 제임스 럼포드 지음. 폭격이 끊이지 않는 바그다드의 한 소년이 아랍 글자를 소개한다. 전쟁이란 뜻의 '하르브'는 쓰기 쉬운데, 평화를 가리키는 '살람'은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 김연수 옮김. 시공주니어ㆍ44쪽ㆍ8,500원.
▦행복바이러스 안철수 안철수 지음ㆍ원성현 그림. 의사를 포기하고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벤처기업을 설립한 저자가 도전정신이 투철했던 자신의 인생여정을 들려준다. 리젬ㆍ136쪽ㆍ1만800원.
▦호랑이를 탄 가야금 조준호 지음ㆍ사석원 그림. 무대에서 쫓겨난 가야금 연주자 '누비 선생'이 서커스단에서 버림받은 호랑이와 길 잃은 남매를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한 묘사와 기발한 비유로 풀어낸다. 시공주니어ㆍ128쪽ㆍ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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