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경부,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 출격
지식경제부가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 를 실시한다.
2015년까지 3개 글로벌 브랜드를 탄생시킨다는 야심 찬 목표 아래 진행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화 전략 수립 컨설팅, 진출 희망 지역 시장성 평가 컨설팅,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정부 지원 사업 추진 시 참여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체 의류 브랜드를 소유한 국내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 진출 역량, 재무구조를 포함한 기업의 글로벌 역량, 디자인 개발 능력 및 브랜드 파워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 공고문은 주관사인 ㈜피에프아이엔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신청 마감은 18일이다.
■ 제일모직 화장품 사업 개시
제일모직이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화장품 사업에도 발을 들였다.
제일모직은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급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국내 영업권을 확보, 4일 서울 도산공원 앞에 1호점을 열었고 이달 중 신라호텔 아케이드에 2호점을 개장한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122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수도사들이 직접 약초를 재배해 방향제 향유 등을 만든 데서 유래한 브랜드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1612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천연 재료를 이용해 전통 생산 방식 그대로 기초 화장품, 향수, 에센스, 비누, 방향제 등을 만든다. 향수 24만8,000원, 로즈워터 스킨 5만5,000원, 방향제 19만8,000원 등.
■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맞춤 서비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는 맞춤형 컬렉션 프로모션(메이드 투 매져 프로모션)을 15~17일 각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매장에서 실시한다.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수석 재단사가 직접 고객의 치수를 재고 소재 단추 실루엣 등을 선택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장 코트 셔츠 타이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맞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완제품은 약 4~8주일 후 개별 인도된다. 02-3440-1182
■ MCM, 음이온 발생 가방 출시
성주디앤디의 잡화브랜드 MCM은 추석 선물 시즌을 겨냥, 음이온 가공을 통해 일반 가죽 제품의 12배에 달하는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MCM 로하스 라인'을 선보인다. 일부 아웃도어나 속옷 브랜드에서만 적용됐던 자연 친화적 가공을 가죽 제품에 실현한 것으로 '공기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 가공을 통해 몸에 지니는 것만으로도 산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남성용 가방과 손지갑 등이 출시됐다.
■ 천연한방화장품 오리덤 런칭
천연한방화장품 브랜드 오리덤(www.oriderm.co.kr)이 스킨 에센스 크림 3종 세트를 첫 출시했다. 동원미즈한의원의 피부 전문 한의사 장재식 원장이 개발한 화장품으로 21가지 한방 성분과 태반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 파라벤 등 화학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다. 사용 과정에서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사제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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