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워싱턴전 1실점 시즌 10홀드
필라델피아 중간계투 박찬호(36)가 시즌 10홀드를 달성했다. 박찬호는 10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과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8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팀은 6-5로 이겼고, 박찬호는 시즌 성적 3승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 이집트청소년월드컵 최종엔트리 확정
'홍명보호'가 오는 24일 개막하는 이집트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공격수 이승렬(FC서울) 등 K리거 8명과 조영철(니가타) 등 해외파 4명을 포함한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고교생으로는 유일하게 미드필더 최성근(언남고)이 선발돼 2005년 대회 박종진(당시 수원고) 이후 끊겼던 고교생 청소년월드컵 대표선수 계보를 4년 만에 이었다. 대표팀은 1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담금질을 한 뒤 21일 이집트로 들어간다.
■ 농심삼다수, 탁구 슈퍼리그 상무 격파
농심삼다수가 1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재개된 KRA컵 슈퍼리그 2009 남자부 경기 개막전에서 삼성생명을 3-0으로 격파한 상무의 돌풍을 혈전 끝에 3-2로 잠재우고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농심삼다수는 2-2로 맞선 5단식에서 김강욱이 최기찬(상무)을 0-2 열세를 딛고 3-2로 꺾으며 승부를 매조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삼성생명이 대우증권을 3-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 여자배구 亞선수권 일본에 무릎
한국 여자배구가 숙적 일본에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 F조 2차전에서 일본에 1-3(13-25 25-23 20-25 20-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일본과의 통산 전적에서 43승71패가 됐다.전날 대만을 꺾었던 한국(1승1패)은 조 2위가 돼 11일 E조 3위와 1~4위 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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