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수로 사흘만에 상승
돌아온 외국인이 코스피지수를 사흘만에 끌어 올렸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2포인트(0.69%) 오른 1,619.69로 마감했다. 전날 유럽 증시강세(미국 증시는 휴장)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한 증시는 선ㆍ현물 시장 모두에서 나타난 외국인의 매수세로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784억원, 기관이 18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24억원을 순매도했다.
의료정밀(6.08%)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화학(2.47%), 철강금속(1.73%) 등도 오름세였지만 종이목재(-1.42%), 보험(-1.06%), 통신(-1.03%)은 내렸다.
■ 신종플루 수혜주 큰폭 올라
전날보다 1.24포인트(0.24%) 오른 526.85로 장을 마쳤다.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 중 한때 530을 회복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한 방향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됐다. 개인은 270억원, 외국인은 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2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신종플루 수혜주인 코미팜이 12.4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한국콜마 파루 에스텍파마도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2.44% 올랐으며 운송이 1.7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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