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사진) LS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위해 미국 법인 방문 길에 올랐다.
LS그룹은 3일 구 회장이 지난해 8월 인수한 북미지역 최대 전선업체인 슈페리어 에식스(SPSX)사와 미국 현지 법인 방문을 위해 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번 기회에 SPSX 경영진을 만나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SPSX 인수가 성공적인 인수 합병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매년 1,2회 방문해 경영진과 대화할 계획이며,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20여 개국 100여 곳에 해외 영업망을 확충해 놓은 LS그룹은 LS전선과 LS산전을 중심으로 해외법인과 지사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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