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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고종 '황제어새' 보물 지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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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고종 '황제어새' 보물 지정 外

입력
2009.09.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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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어새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고종 황제가 사용하던 '황제어새'(皇帝御璽)를 보물 제1618호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금ㆍ은 합금 재질에 높이 4.8㎝, 가로 5.3㎝, 세로 5.3㎝ 크기의 황제어새는 고종이 일본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제작한 휴대용 어새로, 이탈리아와 러시아 황제 등에게 보내는 친서에 사용했다.

문화재청은 "진위 논란이 있었으나 조선시대 어보 제작의 전통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황제어새가 찍힌 서신 원본이 발견돼 당시에 사용된 실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손호철 '여행으로 만나는 혁명의 추억' 강좌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는 손호철 서강대 교수의 '여행으로 만나는 혁명의 추억' 강좌를 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연다. 강좌 내용은 손 교수가 독재와 혁명을 경험한 라틴아메리카에서 목도한 신자유주의의 물결(1~3주)과, 1,380km의 장정 길에서 사색한 중국 현대사와 민주주의(4~5주)로 구성된다. 수강료 8만원. (02)723-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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