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넉넉지 못한 한가위 되나/ 추석 상여금 거의 없고… 일부 기업 휴무단축 검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넉넉지 못한 한가위 되나/ 추석 상여금 거의 없고… 일부 기업 휴무단축 검토

입력
2009.08.31 00:59
0 0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 샐러리맨들의 주머니 사정은 넉넉지 못할 것 같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미 임금협상 등을 통해 확정된 상여금 외에 추석에 별도 상여금을 지급하는 대기업은 거의 없고, 일부 업종은 연휴 기간에도 공장을 가동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예년처럼 기본급의 100% 수준에서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연휴 기간 반도체와 LCD 라인은 1일 3교대로 완전 가동한다. 가전 사업장은 주문량에 따라 휴무일을 조정키로 했다. LG전자도 2~5일 쉴 예정이나 가전 사업장은 휴무일을 하루 정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을 쉬고 귀향비로 80만원을, 상여금 50%를 지급한다. 쌍용차는 휴무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포스코는 상여금은 없고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고로의 특성상 포항, 광양 제철소는 평소처럼 3교대 근무를 한다.

정유사들은 석유수요 감소와 정제마진 악화 등으로 2분기 영업손실을 낸 상황이라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SK는 대부분의 계열사가 다음달 2~4일 공식 연휴기간만 쉬고, 상여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도 3일만 쉬고 별도 보너스는 없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