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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탈리아, 짝퉁 구매자도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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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탈리아, 짝퉁 구매자도 벌금

입력
2009.08.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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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제품 구매자에게도 거액의 벌금을 물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22일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중국산 짝퉁에 시달려온 프랑스, 이탈리아 당국은 최근 모조품 제조업자는 물론 생산자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이제 구입자에게도 화살을 겨냥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모조품을 거래하면 최고 30만 유로(약 5억원)의 벌금이나 3년간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세관에 압수된 모조품은 2007년 7,900만개 품목에서 2008년에는 125% 증가한 1억7,800만개 품목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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