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를 맞은 분양 시장의 한산한 분위기가 지난주에도 계속됐다. 민간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기대하고 있는 건설회사들이 분양 일정을 상한제 폐지 이후로 미루려는 움직임도 한가로운 시장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대전과 수도권 2곳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지고, 1곳에서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1블록에서 공급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을 접수한다. 주택공사는 또 26일부터 사흘간 경기 소하동 광명신촌지구 1블록에서 '휴먼시아' 분양주택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28일에는 쌍용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2-2 블록에서 짓는 '쌍용예가'의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선보인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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