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21일부터 한가위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미리 준비하면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 한가위(10.3)는 지난해보다 3주가량 늦어지면서 과일 수산물 등의 출하시기가 여유가 있는 터라 예약판매를 활용하면 양질의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
롯데백화점은 25개 점포에서 다음달 6일까지 5~50%의 할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육류는 5%, 와인 젓갈 굴비 옥돔 곶감 등은 10%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본점 강남점 부산센텀시티 등 7곳에서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19개 상품을 품목별로 7~40%가량 할인해준다. 원하는 날짜에 지정한 장소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행사(197개 품목)를 진행한다. 한우는 8~12%, 굴비는 12%, 과일은 9%, 와인은 20~40%, 건강식품은 40%까지 할인된다. 특히 지난해보다 할인율을 평균 3~5% 높였다고 덧붙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8일부터 할인행사(160개 품목)에 동참한다. 할인율은 건강식품 30~40%, 굴비 등 어류 10~17%, 정육 과일 건과 수삼 한과 공산품 10% 등이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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