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61) 서울대 국문과 교수가 문학개론서 <문학의 이해> (민음사 발행)를 냈다. 문학의>
9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 책은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문학의 본질, 구성, 장르 등에 대해 설명한다. 문예사조와 문학사상, 문학비평과 문학연구방법 등에 대한 충실한 해설도 하고 있다. 마지막 장 ‘한국문학의 양상’에서는 문자가 없었던 상고시대의 문학으로부터 19세기 개화ㆍ계몽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역사를 다양한 작품의 사례를 들며 훑고 있다.
저자는 “공동저작으로 만들어져 문학을 보는 관점이 충돌하거나 설명이 중복되는 다른 문학개론서들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21세기의 독자들이 함께 문학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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