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주공아파트 4ㆍ6ㆍ7단지의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1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재건축사업이 본격화 된다.
상일동 134 일대 3만4,559㎡의 고덕4단지는 용적률 249.89%, 건폐율 19.41% 이하를 적용 받아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569가구가 건립된다.
또 고덕6단지는 8만6,871㎡ 부지에 용적률 249.90%, 건폐율 18.68% 이하가 적용돼 최고 30층짜리 19개동, 1,524가구가 지어진다. 고덕7단지 8만9,869㎡는 최고 35층의 아파트 21개동, 1,610가구가 들어선다.
1980년대 초 택지개발사업으로 건립된 노후 공동주택지인 이들 지역은 지하철5호선과 상일IC 등 교통ㆍ교육 여건이 좋은 데다 주변의 다른 재건축 예정구역과 함께 개발될 예정이어서 향후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새로 변모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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