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도 세계유소년선수권 3위
한국유도가 1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폐막한 제1회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영선고 유지연은 여자 70㎏ 이상급에서 일본의 후지와라 에미를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날 보성고 이재형이 남자 81㎏급에서 우승한 한국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2개씩 따내 일본(금6, 은2, 동3), 러시아(금5, 동5)에 이어 3위가 됐다.
■ 전국격파왕대회 내달 개최
대한태권도협회가 9월 28일 제1회 전국 격파왕대회를 개최한다. 격파물을 많이 격파하는 순서로 순위를 매기는 위력 격파와 동작의 정확성을 따지는 기술 격파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8명이 출전할 격파왕대회는 주먹, 손날, 앞차기, 뒤차기, 옆차기 5개 종목에서 기술을 겨룬다. 태권도협회 양진방 전무는 “격파 대회를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해외에 보급할 계획으로 격파왕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오픈과 KEB골프 분리개최
일정이 겹쳐 파행 운영이 우려됐던 한국오픈 골프대회와 KEB 인비테이셔널대회가 분리 개최된다. 한국오픈의 타이틀 스폰서인 코오롱은 10일 “초유의 남자 프로골프대회 동시 진행(9월 10~13일)이 예견됐지만 다행히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골프 발전을 위해 코오롱과 KEB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인 외환은행이 분리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오픈은 9월 10일부터, KEB 인비테이셔널은 9월24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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