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개장 일주일을 맞은 8일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개장 첫날 18만5,000여명이 광장을 찾은 이후 둘째 날 20만여명, 셋째 날 1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람객이 계속 몰려 8일 오후 6시 100만명을 넘어섰다.
광장과 도로의 경계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안전 대책도 추가됐다.
시는 8일 135㎏ 무게의 직육면체 석재 울타리 670개를 광장과 도로 경계지점에 설치했으며 다음달 말까지 석재 안전방호 울타리를 광장 경계에 설치하기로 했다.
윗부분은 화단으로 활용될 이 울타리는 차량 충돌에 대비한 안전성은 물론 디자인 측면도 함께 고려해 제작됐다.
시는 시민 이용편의를 위해 해치마당 입구 계단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한편 인근 지역 관광명소를 묶은 패키지 관광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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