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첨단의료단지 오송·신서/ 전재희장관 일문일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첨단의료단지 오송·신서/ 전재희장관 일문일답

입력
2009.08.10 23:46
0 0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1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두 곳 선정한 것은 국토 균형개발와 상호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감안한 것으로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초 예상과 달리 2개의 단지를 선정한 이유는.

"국토 균형발전과 두 곳의 경쟁효과를 고려했다. 의료분야가 광범위한 만큼 두 곳을 조성하더라도 각 단지의 특성화가 가능할 것이다. 복수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운영하는 미국 등의 선진국 사례도 참조했다."

- 두 곳으로 조성하면 집적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신약개발, 임상실험, 의료기기 개발 등 분야를 나누어 따로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 집적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 예산은 어떻게 나눠지나.

"5조6,000억원은 1개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전제로 한 예산이었다. 2개의 직접단지를 조성하기 때문에 조정해야 한다.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얼마나 어떻게 늘어날 것이냐 하는 것은 논의해봐야 한다."

- 정치적 배려가 있었나.

"출생지, 출신고교, 현 근무지 등을 안배해 240명의 평가단 풀을 구성했다. 이중 120명이 실제 평가작업에 관여했기 때문에 정치적인 결정의 여지가 없다. 위원회에서도 위원들이 자유롭게 투표에 임했기 때문에 이 역시 정치적인 결정이 있을 수 없었다. 복수 지정안도 이미 여러 차례 평가단 회의에서 제안이 나왔고 최종 회의에서 결정한 것이다. 정치적 고려는 없다."

- 배점표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정량평가로 나타낼 수 없는 정성평가도 있고,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있다. (애초 비공개원칙으로) 이 모든 것을 감안해 등급별로 제시가 되면 그것을 놓고 위원회에서 최종결정 하도록 당초부터 결정이 돼 있었다."

유병률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