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첨단기술, 자연이 하나가 된 미래도시의 모습은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7일 개막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진대제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0월25일까지 경제특구인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지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국내외 14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도시마케팅 잔치다. 도시축전에선 전시와 이벤트, 컨퍼런스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진행된다.
"사상 최대의 도시 전시장이 될 송도국제도시 내 25만㎡규모의 주행사장은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로봇동물원'을 비롯, 유비쿼터스를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녹색성장관도 조성됐습니다. 또 세계 여러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도시관'과 '미래관'도 설치됐습니다."
진 위원장은 "따라서 축전은 일반인은 물론 초ㆍ중ㆍ고고생에게도 교과서에서 배워온 미래도시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매머드 첨단 전시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