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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 닥터] <31> 보기 싫은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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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 닥터] <31> 보기 싫은 털

입력
2009.08.0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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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제모술 받기전 6주 전부터 털 뽑지 말아야

휴가가 한창이다. 올해는 좀 적다고 하지만 그래도 피서지는 사람들로 그득하다. 끝없이 펼쳐진 해변의 백사장에는 비키니를 입고 S라인 몸매를 자랑하며 활보하는 여성으로 넘친다.

하지만 온몸 곳곳에 굵은 털이 숭숭 난 여성에겐 몸매 자랑은 그림의 떡이다. 털은 머리카락이 두피를 보호하고 눈썹이 햇빛이나 땀방울로부터 눈을 가려 주는 것처럼 피부를 지켜 준다.

하지만 매끈하고 고운 피부가 여성의 로망인 현실에서 굵은 털이 피부 곳곳에 드러나는 것은 원망의 대상일 뿐이다. 때문에 온갖 방법을 동원해 제모하려 한다. 때론 이런 노력이 눈물겹기까지 하다. 그러나 자가 제모는 일시적인 것이어서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미하다. 특히 잘못된 방법을 쓰면 아프기도 하지만 염증이나 악성 피부 트러블로 고생할 수 있다.

제모를 영구적으로 하려면 병원에서 레이저로 시술을 받는 것도 좋다. 통증이 없고 단시간에 영구적 효과가 있다. 모낭이 있는 상태에서 치료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털을 뽑은 상태보다 면도 상태에서 시술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 시술 6주일 전부터 털을 뽑지 말아야 하며 제모 레이저 전후로는 털이 난 방향으로 밀어낸다. 제모 레이저 시술 후에는 냉찜질을 하고(사진1), 노출되는 부위는 스프레이형의 썬크림을 뿌리거나 바른다(사진2).

●도움말강북이지함피부과 백용관 원장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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