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9일부터 18일까지 비공식 방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4일 밝혔다.
반 총장은 방한 중 제39차 유엔협회 세계연맹(WFUNA) 총회(10일), 2009년 세계환경포럼(11일), 제5회 제주평화포럼(13일) 등에 참석하면서 다른 비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반 총장의 방한은 유엔의 '본국휴가'를 겸하는 것으로, 취임 이래 작년 7월 공식 방한에 이어 두 번째"라고 말했다.
정상원 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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