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손철 명예교수가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중, 중국 청도의전을 졸업한 뒤 광복군 제3지대 군의처장을 지냈다.
이후 전남대 의대 소아과 과장, 대한소아과학회장, 전남의대 간호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뇌염과 파상풍 퇴치에 많은 공헌을 했다. 손 교수는 또 생전에 시신을 전남대 의과대 해부학교실에 기증하기로 유언했다. 유족은 딸 영신씨. 빈소는 전남대병원 제1분향소. 발인은 29일 오전 9시 전남대 의대 덕재홀. (062)220-6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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