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만7,000여 중소 건설사들이 소속돼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참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한국일보, 국민은행은 2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전문건설협회 회관 18층에서 박덕흠 코스카 중앙회 회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이명규 국민은행 영등포영업지원 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박덕흠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향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좋은 캠페인은 고향 사랑을 넘어 조국 사랑, 국가 사랑으로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승 사장도 “전문 건설사들은 한국 경제를 이끌어 온 건설산업의 근간”이라며 “나눔운동에 동참, 소외 이웃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 회장 외에도 이규준 서울시회, 표재석 경기도회, 김공가 경북도회 회장 등 전문건설협회 시ㆍ도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들 시ㆍ도 회장들은 전문건설협회와 산하 단체, 소유 건설사의 법인카드를 내 고장사랑 카드로 바꾸기로 했다. 또 중앙회와 각 지방 시ㆍ도회, 그리고 회원사들에게도 내고장사랑 카드 가입을 권고키로 했다.
홍인기 기자 hongi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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