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치러진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페르난도 추이(崔世安ㆍ52ㆍ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추이 당선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12월 행정장관직에 취임한다.
친중파로 분류되는 그는 마카오에서 태어나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도시위생관리로 학사학위를, 오클라호마대에서 의료관리학과 공공위생학으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업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1992년 입법회 의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99년에는 중국 중앙정부에 의해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사회문화사장(사회ㆍ문화담당 부총리)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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