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찰 경내지 자연공원 해제" 동시법회
불교 조계종은 22일 사찰 경내지를 자연공원에서 해제하기 위한 전국사찰 동시법회를 3,000여 사찰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조계사 법회에서 '정부 공원정책의 개선과 사찰 경내지의 문화유산지역 지정'을 주제로 법문했다. 조계종은 8월20일 2차 전국사찰 동시법회를 열 계획이다.
■ 다석 유영모 친필원고 등 1,300여점 기증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종교사상가 다석(多夕) 유영모(柳永模ㆍ1890~1981)의 유족으로부터 다석의 친필원고 등 자료 1,340점을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증 자료는 다석이 1928년 이후 35년간 YMCA 성경연구반 강의를 할 때 활용한 자료와 일기인 '다석일지' 등 28종으로 미공개 자료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연은 기증 자료 목록을 수록한 책을 발간했으며, 자료는 한중연 장서각의 마이클로필름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 비구니 산증인 광우 스님 '회향' 출간
국내 불교 비구니 역사의 산증인인 광우(光雨ㆍ84) 스님이 1960년대말부터 1990년대까지 잡지에 쓴 기고문들을 모은 책 <회향> (조계종출판사 발행)을 펴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지혜의 말, 승려로서의 본분에 얼마나 충실했는지를 스스로 돌아보는 사색의 글들이 잔하게 펼쳐진다. 스님은 현재 서울 성북구 삼선동 정각사에 주석하고 있다.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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