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사무총장 최종준씨 선임
스포츠 전문경영인 최종준(58)씨가 21일 대한체육회 통합 이사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최종준 사무총장은 프로야구 LG와 SK 단장을 거쳐 한국씨름연맹 사무총장, 프로축구 대구 FC 사장을 거쳤다. 문화체육관광부 양해 아래 지난달 말부터 출근한 최 사무총장은 "3주 가량 업무를 파악하니 체육회 영역이 방대하다"면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단계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맨유 亞투어 2차전 2-0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일 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2차전에서 페데리코 마케다의 선제골과 마이클 오웬의 추가골로 말레이사아 일레븐을 2-0으로 이겼다. 18일 1차전 3-2 승리에 이어 2연승. 맨유 선수단은 전세기를 타고 22일 한국에 도착한다. 맨유는 24일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가진 뒤 26일에는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과 친선전을 벌인다.
■ 女주니어하키 일본 7-4 꺾어
여자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B조 1차전에서 일본을 7-4로 이겼다. 한국은 3-3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에 4골을 뽑아내 3골차 승리를 낚았다. 한국은 23일 파키스탄과 예선 2차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내년에 싱가포르에서 열릴 제1회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갖는다.
■ 복싱 스타 파퀴아오 11월 코토와 격돌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1)가 11월14일 미국에서 푸에르토리코의 전 세계챔피언 미구엘 코토(29)와 격돌한다. ESPN은 아시아 최초로 5체급 챔피언인 파퀴아오가 웰터급보다 약간 가벼운 145파운드(66㎏)급에 맞춰 코토와 대결한다고 보도했다.
■ 박현선·박현하 싱크로 듀엣 15위
수영 국가대표 자매 박현선(21)과 박현하(20)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싱크로 듀엣 기술부문에서 86.333점을 얻어 총 32개 팀 가운데 15위에 올랐다. 하지만 12위까지 진출하는 결승에 오르진 못했다. 박현선은 전날 기술부문에서 84.833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 덴마크 축구선수 벼락맞아 중상
덴마크에서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 벼락을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21일 신화통신이 전했다. FC 노실랜 수비수 요나단 리히터(24)는 프로축구 2부리그 경기에서 벼락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식을 잃었다고 덴마크 경찰은 밝혔다. 덴마크에선 2006년에도 축구선수가 벼락을 맞아 사망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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