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다스 프리스트 'A touch of evil'
헤비메탈의 거목, '주다스 프리스트'가 22년 만에 내놓은 라이브 음반. 2005~2008년 진행된 월드 투어 중 레코딩 된 곡들로 채워진 앨범으로 롭 핼포드의 파워 넘치는 보컬과 관중들의 열기가 뜨겁게 느껴진다. 차갑게 내뱉는 금속성의 보컬과 예리한 트윈기타 시스템으로 수많은 메탈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되었던 주다스 프리스트의 'Hellrider', 'Painkiller' 등 11개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 놀이터 '라온제나'
퓨전국악으로 전통음악의 현대화에 주력해온 4인조 그룹 '놀이터'의 정규 3집 앨범. 이들은 지난해 KBS 국악대상에서 연주팀 부문 수상을 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2집에서 힙합과 전통민요를 접목했던 '놀이터'는 이번엔 고려가요 '가시리'를 재즈보컬 말로의 목소리에 담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유키 구라모토의 'Meditation'을 실내악곡으로 편곡한 연주도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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