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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영국의 헨리 앨링엄 옹이 18일 영국 남부 오빙딘의 한 요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113세.
19일 AFP통신 등은 앨링엄 옹이 18일 오전 잠을 자던 중 숨졌다고 전했다. 1896년 태어난 그는 1915년 영국 해군항공대에 입대, 1차 대전에 참전했다. 앨링엄 옹이 사망함에 따라 112세의 미국인 월터 브루닝이 최고령 남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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