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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시골추억? 편견 버리고 서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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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시골추억? 편견 버리고 서울 속으로

입력
2009.07.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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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와 자치구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막히는 길 참아가며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을 즐기는 실속파가 돼보자.

서울시는 27일부터 한 달간 매주 월ㆍ목요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부터 시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게 지기, 가마니 짜기, 새끼 꼬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1박2일로 28일부터 8월19일까지 총10회 운영되는 '월드컵 노을공원 가족캠프'에서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신나는 타악 리듬에 몸을 맞춰보는 희망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23일까지이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를 통해 인터넷 예약접수 후 전차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비는 가족 당 2만3,000원이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다음달 3~14일 남산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만화 및 3D(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 창작 교실인 '여름 키즈툰ㆍ애니틴 스쿨'을 연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교생이며, 교육과정은 만화창작(초ㆍ중ㆍ고급), 3D 애니메이션, 드로잉 등 6개이다. 31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ani.seoul.kr)에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며 과목 당 수강료는 9만원이다.

방학이라고 무작정 놀기가 부담스럽다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려보자.

마포구 도화동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여름과 바다'라는 테마로 '여름독서캠프'를 연다. 영어 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 및 창작활동을 통해 영어책 읽기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초등 1~6학년 학생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8월3일~21일 총 3기가 운영된다. 참가비는 7만원(교재비 별도)으로 접수는 7월24일까지 어린이 영어도서관 이메일(mapoelc@gmail.com) 또는 방문 접수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송파구도 다음달 4~25일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영어교실'을 연다. 각 동별 자치회관에서도 나만의 책 만들기, '나는 나는 발표왕' 풍선아트 등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이 열린다.

다음달 14일에는 '도서관에서 1박2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23일~8월11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성내천 벽천물놀이장을 찾으면 위인전ㆍ창작동화ㆍ만화 등 2,000여권의 도서를 읽을 수 있는 '피서지문고'도 마련된다. 대여료는 무료다.

이 밖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림픽공원 몽촌역사관에서 함께 만드는 백제 몽촌토성이라는 주제로 꿈마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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