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종합직업체험관(잡월드)이 15일 착공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들어서는 종합직업체험관은 총 1,957억원이 투입돼 8만㎡ 부지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3만8,000㎡ 규모로 201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민간이 아닌 정부가 직접 설립하는 종합직업체험관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종합직업체험관은 직무실습이나 역할극을 통해 항공기 조종사, 과학수사요원, 사회복지사 등 124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체험관과 어린이 체험관을 갖추게 된다.
또 전시물과 4D영상을 통해 직업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직업세계관, 놀이형 직업심리검사와 진로상담을 할 수 있는 진로설계관도 설치돼 총 4개 관으로 구성된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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