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능 고득점' 여름방학 40일에 달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능 고득점' 여름방학 40일에 달렸다

입력
2009.07.15 05:28
0 0

여름방학이 곧 다가온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놓지 않으면 40일 남짓한 시간이 어영부영 지나갈 수 있다. 특히 대입 수험생의 경우 여름방학은 수능 고득점을 향한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체계적인 자신만의 계획으로 여름방학에 대비해야 한다.

■ 언어 영역

쓰기 제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신문 기사의 보조 자료로 제시된 그래프나 도표를 해석해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더, 사회 탐구나 과학 탐구와 관련된 자료들을 눈여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문을 독해하는 능력은 언어 영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시험의 경향을 보면 비문학의 지문이 시험지 한 단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짧은데, 지문이 짧다고 해서 독해하기에 수월해진 것은 아니다. 따라서 짧은 글 하나를 읽더라도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 두도록 하자.

■ 수리 영역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단계적 목표를 세우고 고난도 문항 풀이에 집중해야 한다. 고난도 문항 출제는 2010 수능에서도 계속될 추세이기 때문에 등급을 올리기 위해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한 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모의평가나 전국연합 시험을 본 후 오답 노트를 만들어 본인이 잘못 알고 있던 점은 고치고 다른 풀이가 있는지의 여부를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다. 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오답 노트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도록 하며 문제를 풀기 위한 해결 방법을 다양한 사고를 통해 학습하도록 한다.

■ 외국어(영어) 영역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고난도 문제가 5~6 문항 정도는 반드시 출제되고 있다. 결국 이 고난도 문제가 자신의 점수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비교적 어려운 유형을 살펴보면, 듣기 영역에서는 계산 문제나 대화 및 담화의 내용 일치 여부 판단 문제가 이에 속하고, 읽기·쓰기 영역에서는 어휘, 어법, 빈칸 추론, 글의 요약,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위치 찾기, 글의 순서 정하기, 장문 독해 등이 고난도 유형에 속하므로 문제를 많이 풀어 보고 이 문제 유형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 사회 탐구 영역

교과서에 나와 있는 표현 그 자체가 아니라, 실제 사회 현상이나 문제 상황에 적합하게 응용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으므로 중요한 개념들은 보다 세부적인 사항까지 철저하게 이해해 두자. 또 하나의 개념이나 원리를 묻는 것이 아니라 단원 통합 형태로 여러 개념과 원리를 복합적으로 연계시키는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들을 주제별로 계통화할 필요가 있다.

■ 과학탐구 영역

문제를 푸는 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그림이나 도표 및 탐구 자료 등을 교과서 내용과 연계지어 분석하는 일이다. 하지만 기존 수능에서 볼 수 있듯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자료는 최대한 배제하고 다양하게 변형시킨 새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주로 출제되었다. 이에 대비하려면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그림 자료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도움말 유웨이중앙교육

장재용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