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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전략] 여름방학 수험전략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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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전략] 여름방학 수험전략 이렇게

입력
2009.07.1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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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수험생활 최대 승부처이다. 여름방학 수험 전략의 핵심은 학생부와 모의수능 성적 비교→ 목표 대학 및 학과 설정→ 지원 전형(유형) 준비(서류 및 대학별고사)로 이어지는 수시 지원 대비와 모의수능 분석→ 취약 영역 및 단원의 보완→ 실전 문제풀이→ 오답노트 정리 →시간관리 및 환경관리를 포함한 수능 고득점 학습전략으로 요약된다.

■ 주요대 수시 지원 대비

여름방학 수험전략은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학생부〉수능, 학생부= 수능, 학생부〈수능' 등 자신의 성적을 비교 분석해 수시 집중, 수시와 정시 동시 대비, 정시 집중 등 지원 방향을 설정한 후, 목표 대학과 학과의 지원 수준(안정,적정, 소신)과 지원 범위(2~3개 내지 3~5개 대학)를 염두에 두고 전형(유형)에 맞는 대비를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추천서, 자격증, 수상실적, 특기적성 포트폴리오 등은 방학 기간에 준비하고 대학별고사는 전년도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분석해 출제 경향을 파악한 뒤 수능 전 실시전형과 수능 이후 실시전형에 따른 시간안배를 하며 대비해야 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2010학년도 주요 7개 대학의 학생부 중심전형의 모집인원은 약 3,000여명 내외이며 전년도 합격선은 대학과 학과별로 차이가 있으나 인문 1.0~1.6등급, 자연 1.0~1.8등급 수준이었다. 올해는 서류평가와 면접 반영 대학이 늘어나 전년도에 비해 교과 성적이 다소 낮아도 합격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약 6,500여명을 선발하는 주요대 논술 중심전형의 경쟁률은 30대 1~50대 1 수준으로 매우 높지만 실제 합격자 교과 성적은 일반고 기준 1.5~2.5등급 이내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3~4등급 대의 합격자는 우수한 논술 실력으로 최대 2~3등급의 차이를 극복한 경우와 수능 우선선발 기준을 통과한 경우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기적성 중심 전형(어학, 수리, 과학)은 주로 특목고 학생 대상이지만 일반고 합격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원 자격(공인 외국어성적, 전공 관련 수상실적 등)을 갖추고 있다면 일반고 학생들도 과감히 도전 할 필요가 있다.

■ 수능 고득점 학습전략

수능 고득점은 모의수능 분석, 취약한 영역과 단원의 보완을 위한 개념 확인학습, 개념의 적용력과 응용력을 기르기 위한 실전 문제풀이, 실수를 줄이기 위한 오답노트 정리,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및 환경관리 등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에 달려 있다.

특히 6월 평가원 모의수능 분석은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과 여름방학 학습방향을 결정하는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에 신유형, 특이문항, 빈출문항, 유사문항 등 유형 및 문항별로 정리하며 심도 있게 진행돼야 한다.

다음으로 개념 확인학습은 전 영역에 걸쳐 하기보다는 영역.단원.유형별로 나누어 취약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실전문제풀이의 경우 최상위권은 변별력이 높은 고난이도 문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풀어내는 것에, 상위권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핵심 파악과 개념의 적용 및 응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시간 관리는 학교생활과 동일한 시간대의 스케줄을 잡거나 수능 시험시간에 맞춰 영역별 학습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학습의 방해요소(컴퓨터 게임, 인터넷, 휴대폰, 친구와의 잡담 등)를 철저히 제거하는 환경관리로 학습 집중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수시 지원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 대학별고사 실력을 기준으로 최적의 조합을 찾아는 과정이라 할 수 있으며 수능 고득점 학습은 주요대 수시 지원과 정시 지원의 실질적인 기반이라 할 수 있다.

수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서류 준비 및 대학별고사에 대한 대비는 물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모집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 수능 각 영역별 학습시간의 안배와 일, 주, 월 단위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학습계획과 실행으로 여름 방학을 최고의 역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

정보 정보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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