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정 日 초콜릿컵 골프 우승
전미정(27.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1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인터내셔널골프장 시마마쓰 코스(파72.6,518야드)에서 열린 메이지 초콜릿컵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고가 미호(일본.3언더파 213타) 등을 6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 벽산건설 슈퍼리그 3차 단독선두
벽산건설이 2009 다이소 핸드볼 슈퍼리그 3차 대회에서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벽산건설은 12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에서 문필희(8골)와 김온아(5골)가 13골을 합작, 경남개발공사를 28-23으로 따돌렸다. 벽산건설은 11승3패(승점 22점)를 기록, 삼척시청(10승3패)에 한발 앞서 나갔다. 여자부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정읍시청에 31-22로 완승, 단독 3위(8승6패) 자리를 지켰다.
■ 추신수 디트로이트전 1안타
추신수(27ㆍ클리블랜드)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는 시즌 18번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5리에서 2할9푼6리로 약간 올랐다.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5-4 승리.
■ 페어솔 배영 100m 세계신기록
배영 스타 애런 페어솔(26ㆍ미국)이 100ｍ(51초94)에 이어 200ｍ에서도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페어솔은 12일 미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ｍ 결승에서 1분53초08에 터치패드를 찍어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페어솔은 팀동료 라이언 로치트(25)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작성한 종전 기록(1분53초94)을 0.86초 앞당겼다.
■ 최흥철 국제스키점프 금메달
스키점프 국가대표 최흥철(28.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컵 국제스키점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흥철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빌라츠에서 열린 대회 노멀힐 K-90(힐사이즈 98m)경기에서 1,2차 합계 261점을 받아 플로리안 샤베라이터(오스트리아.257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 스키점프 1세대 스타 최흥철은 지난 2월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키점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올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설기현, 멜버른전 쐐기골 도움
6개월간 사우디 프로축구 알힐랄 임대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 복귀한 설기현(30)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에 이어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설기현은 11일 호주 멜버른 빅토리와의 친선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풀타임 소화하며 쐐기골을 어시스트, 3-0 승리에 공헌했다.
■ 청소년 근대5종 남자계주 금메달
한국 근대5종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남자개인·단체전, 혼성계주에 이어 남자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12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0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계주 경기에서 안지훈, 정진화(이상 한국체대), 정훤호(서원대)가 출전해 합계 7,048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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