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러 41주만에 랭킹 1위 복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왕좌에 오르며 개인 최다 메이저대회 우승(15회) 기록을 수립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숙적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제치고 41주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다. ATP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 포인트에 의하면 페더러는 1만1,220점을 획득해 나달(1만735점)을 제쳤다.
■ "이천수 국내복귀엔 전남 동의 필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임의탈퇴 중인 이천수가 다시 K리그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소속 구단인 전남이 동의해야 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임의탈퇴 기간 중에도 해외팀 이적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K리그에 다시 복귀하려면 전남이 자유계약선수로 풀거나 남은 임대기간을 전남 선수로 채운 후에야 가능하다.
■ 암스트롱 투르드프랑스 3위 도약
돌아온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38ㆍ미국)이 7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라 그랑드 모트까지 이어진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 3구간에서 196.5㎞를 5시간1분24초에 주파했다. 이로써 암스트롱은 1~3구간 합계 9시간51분38초로 개인종합 3위로 도약, 1위 파비앙 캉셀라라(9시간50분58초ㆍ스위스)를 40초 차이로 따라 붙었다.
■ 亞청소년축구 북한 꺾고 우승
한국이 6일 싱가포르에서 남북대결로 펼쳐진 제1회 아시아청소년대회 축구 결승에서 김선빈(문원중)과 김영규(원삼중)의 연속골로 북한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합계 금 20, 은 17, 동 17로 중국(금 25, 은 16, 동 11)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 피스컵 주관방송사 '라섹스타' 선정
오는 24일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국제클럽 축구대항전인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 주관 방송사로 스페인의 라 섹스타(LA SEXTA)가 선정됐다. 국내 방송사로는 공중파인 SBS와 스포츠 전문채널인 SBS스포츠가 중계권을 얻었다.
■ 故 조성옥감독의 동의대 결승행
고 조성옥 감독을 떠나 보낸 동의대가 2009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동의대는 7일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준결승에서 단 4안타로 3점을 뽑는 집중력을 앞세워 중앙대를 3-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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