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천국 미국에는 스포츠를 통해 갑부가 된 스타가 많다. 1년에 1,500만 달러(약 190억원) 이상 버는 선수도 있을까?
미국의 스포츠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드> 가 2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려 50명 이상이 1년에 최소한 1,500만 달러를 벌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9,973만 7,626달러(약 1,267억 4,658만원)를 벌었다. 6년 연속 1위에 오른 우즈가 골프대회에서 번 돈은 773만 7,626달러(약 98억 3,300만원). 하지만 광고 및 스폰서 계약으로만 무려 9,200만 달러(약 1,169억원)라는 천문학적 수입을 올렸다. 필 미켈슨은 5,295만 달러(약 673억원)로 2위.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는 4,241만 달러(약 539억원)로 3위,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3,900만 달러(약 496억원)로 4위를 차지했다. 미식축구 선수로는 페이튼 매닝이 2,700만 달러(약 343억원)로 10위에 올랐다. 스포츠 갑부 50명 가운데 농구선수가 22명, 야구선수가 14명이었고, 미식축구 선수는 9명이었다. 이밖에 골프 선수는 3명, 자동차경주 선수는 2명이었다.
축구선수로는 데이비드 베컴(영국)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무려 4,520만 달러(약 574억원)였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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