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6경기 연속안타

요미우리 이승엽(33)이 4경기 연속 홈런에는 실패했지만 6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30일 기후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전.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몸쪽 공을 제대로 공략,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각각 3루수 파울 플라이, 투수 땅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를 유지했고 팀은 4-3으로 이겼다.

한편 야쿠르트 좌완 이혜천(30)은 마쓰모토구장에서 펼쳐진 요코하마전에 중간계투로 등판, 1과3분의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3.72. 야쿠르트는 2-3으로 졌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